올리브영 입점으로 과연 매출이 보장될까?
우리가 현재 마주하는 올리브영의 현실
올리브영은 한국 뷰티 리테일 시장에서 단연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유통 채널입니다. 전국 1,300여 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MZ세대를 중심으로 강력한 소비 접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약 3조 8,682억 원 규모까지 성장하며 이익 또한 동반 상승하는 견고한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2024년에는 1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입점 이후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자료 출처: https://corp.oliveyoung.com/ko/news/37?category
이 수치만 보면 올리브영 입점은 분명 매력적인 기회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한 냉혹한 현실은 입점 그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동일 카테고리 안에 수많은 제품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여기에 매달 수십, 수백 개의 브랜드가 새롭게 등록됩니다. 올리브영은 이제 '입점 여부'가 아니라 '선택될 확률'이 성과를 좌우하는 구조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현실은 냉정합니다. 매대 상단을 차지하지 못하거나, 소비자의 머릿속에 '반드시 사야 할 이유'로 각인되지 못한 브랜드는 입점 직후 소리 없이 사라집니다. 단순히 올리브영에 입점했다는 사실만으로 매출이 보장되는 단계는 이미 지났습니다.
입점은 시작일 뿐이며, 이 치열한 올영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정교한 전략적 설계가 없으면, 지속 가능한 성장은 불가능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올리브영에서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마케팅 설계가 필요할까요?
오늘은 저희와 함께 2025년 12월 올영세일 캠페인을 진행한 뷰티 브랜드 프롬리에 사례를 통해, 광고비 의존도를 낮추면서 유입과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린 올리브영 마케팅 전략과 실행 구조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올리브영 마케팅 설계 전, 문제 진단
먼저 기존에 진행했던 뷰티 마케팅 캠페인과 데이터에서 축적된 패턴과 지표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강점과 병목을 매출 구조 관점에서 정밀하게 진단했습니다.
단순히
“광고를 더 해야 한다”거나
“바이럴을 늘려야 한다”는 결론이 아니라,
- 어떤 메시지가 실제로 반응을 만들고 있는지
- 어떤 채널이 매출에 기여하고 있는지
- 지금 구조에서 유지해야 할 것과 바꿔야 할 것은 무엇인지
이 기준으로 분석한 프롬리에의 올영세일 캠페인 전 마케팅 상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인스타그램 협찬, 유튜버 선물 위주의 마케팅 구조
인스타 협찬 및 유튜버 선물 위주의 단발성 노출에 집중되어 지속적인 유입 확장에 한계 존재
2.퍼포먼스 광고 중심의 매출 구조
광고 외 채널에서도 매출을 지지할 수 있는 구조 보완 필요
3.시즌과 맞지 않는 제품 포트폴리오
12월 올영세일 기간, 주력 품목인 선케어와 피지팩의 수요가 줄어드는 비수기 시장 환경
즉, 이번 올영세일의 핵심 마케팅 과제는
비수기·고경쟁 환경에서도 광고비 의존도를 낮추고, 올리브영 매출을 강력하게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 이었습니다.
올리브영 마케팅의 전략적 설계와 3가지 액션
그렇다면 비수기 환경과 고경쟁 환경이라는 리스크 속에서 핵심 전략은 무엇이었을까요?
먼저 저희는 브랜드가 이미 가진 강점을 실질적인 매출로 전환하는 설계를 실행했습니다.
1.무엇을 중심에 둘 것인가? – 기존 시그널의 극대화
프롬리에의 기존 콘텐츠, 고객 반응, 후기를 분석했을 때 가장 반복적으로 확인된 지점은 일관된 선택 이유였습니다.
“이 제품을 쓰면 화장이 잘 먹는다.”
즉, ‘화잘먹’은 이미 고객에게 검증된 시그널 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계절과 상관없이 유효한 ‘화잘먹’을 매출 구조의 중심축으로 전면 배치했습니다.
2.왜 지금 사야 하는가? – ‘전환 로직’ 설계
다음은 앞선 시그널을 바탕으로 "겨울인데 굳이 선크림/피지팩을 지금 사야 해?"라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저항을 어떻게 넘을 수 있을지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프롬리에를 ‘기능성 기초 화장품’이 아니라, 메이크업 완성도를 결정짓는 필수템으로 재정의하고,
- 베이스가 들뜬다
- 화장이 밀린다
- 피부 바탕이 정돈되지 않는다
라는 당장 내일 아침 거울 앞에서 마주할 구체적인 경험을 정조준하여 바이럴 가이드, 메시지를 일관되게 설계했습니다.
또한, 올영세일 직전, 고객들이 '비교와 결정'만을 남겨둔 골든 타임에 맞춰 협찬 콘텐츠와 광고를 집중적으로 노출했습니다.
즉, ‘나중에 사도 되는 것’에서 ‘이번 올영세일에 꼭 사야하는 것'으로 우선순위를 전환시키는 전략적 장치가 되었습니다.

3.이거 계속 내눈에 띄네? – 구매 직전 확신을 만드는 대세감 형성
앞선 두 단계가 소비자의 구매 이유를 만들었다면, 마지막은 구매 직전 단계에서 남아 있는 망설임을 줄이고, 결정을 빠르게 확정짓는 확신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설계한 것은 단순히 많은 바이럴을 만드는 게 아니라, 소비자가 여러 접점에서 동일한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마주하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대세감이었습니다.
"요즘 다들 이 얘기를 하고 있다"
"나도 꼭 사야지"
이 확신을 만들기 위해, 각 채널의 고유한 역할을 명확히 분리하여 촘촘히 설계했습니다.
① X
- 올영세일 직전 실시간 정보 공유의 허브
- 세일 시점의 빠른 반응과 추천 맥락 확산

② 2030 커뮤니티
- ‘화잘먹’ 키워드 반복 노출을 통한 경험 기준 통일
- 고민 글과 후기를 통한 신뢰도 축적

③ 인스타그램 스토리
- 세일 초반 ‘지금 사야 한다’는 체감 온도와 화력 보강
- 24시간 내 사라지는 콘텐츠 특성을 활용한 FOMO(Fear Of Missing Out) 자극

올리브영 마케팅 설계 이후, 실제 성과
이번 캠페인의 성과는 단순한 바이럴 지표나 일시적인 매출 상승이 아니라,
여러 리스크가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구조적 개선’에서 가장 또렷하게 확인되었습니다.
1.유입 규모
올영세일 기간 동안 기본 대비 평균 2배 이상의 유입량 확보

2.검색량 지표로 확인된 브랜드 체력 변화
선케어·피지팩 비시즌 특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검색량은 소폭 하락했으나 작년 대비 브랜드 검색량의 저점 자체가 상승

또한, 사전 설계를 통해 세일 직전부터 검색량을 끌어올리며 세일 초반 검색 피크에 집중

3.리스크 관리
광고비 의존도를 20%로 낮춤
4.매출 구조의 안정화
올리브영 채널 기준, 9월 올영세일 대비 매출이 유의미하게 성장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확보

올리브영 마케팅을 고민하는 브랜드라면?
입점 이후 성과가 정체되는 브랜드의 공통점은 명확합니다. 광고·협찬·세일을 각각 열심히 운영하지만, 소비자의 머릿속에는 여전히 “그래서 이 브랜드를 왜 지금 사야 하지?”라는 질문이 남아 있습니다.
즉, 각각의 활동이 하나의 구매 로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흩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프롬리에 캠페인을 통해
- 겨울에 선크림·피지팩을 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 그 구매 저항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무너지는지
- 소비자가 결정을 미루지 않고 ‘이번 세일’에 선택하게 되는 순간은 언제인지
이 흐름을 기준으로 메시지, 콘텐츠 노출 시점, 채널 역할을 하나의 전환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그 결과,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유입 → 검색 → 구매가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 점검해야 할 3가지 질문
올리브영 마케팅을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 이 질문들부터 먼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광고·콘텐츠·바이럴이 각각 따로 움직이지 않고, 하나의 구매 흐름으로 연결돼 있는가?
2. '이번에 꼭 사야 할 이유'가 소비자 관점에서 명확하게 정의돼 있는가?
3. 구매 전환까지 노출 시점과 채널 역할이 전략적으로 설계돼 있는가?
이 세 가지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기 어렵다면, 문제는 예산이나 실행력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아직 매출로 이어지는 설계가 완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올리브영이라는 치열한 뷰티 시장에서 우리 브랜드가 진짜 선택받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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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로 이어지는 마케팅 설계. 지금 스튜디오펍시와 함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