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AI를 꼭 써야 할까요?
요즘 마케팅 실무자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 질문일 거예요.
하지만 현실은 개발 인력도 없고, 당장 써볼 수 있는 예산도 마땅치 않고, 뭔가 AI는 ‘먼 기술’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이미 매일 AI를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음악을 들을 때, 쇼핑할 때, 정보를 찾을 때 어느새 일상 속에서 ‘추천해주는 것’, ‘요약해주는 것’, ‘묻자마자 답해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거든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우리가 익숙하게 쓰고 있는 AI 서비스들(Spotify, 11번가, 네이버)을 마케팅 퍼널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작은 브랜드도 지금 환경 안에서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이런 식이라면 우리도 한번 해볼 수 있겠는데?” 혹은 아주 작더라도 ‘바로 시작해볼 수 있는 '인사이트’ 하나쯤 가져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비자가 체감한 국내외 AI 성공사례
🎧 Spotify AI Playlist – 그날 기분에 맞는 음악 을 AI가 대신 골라줍니다

자료 출처: Spotifiy
Spotify는 최근 ‘AI Playlist’라는 기능을 도입했는데요.
예를 들어 사용자가 “휴가 끝나고 여운이 남는 음악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30곡을 자동으로 골라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줍니다.
듣다가 “조금 더 밝게” 같은 말을 입력하면 지금 재생 중인 곡 분위기에 맞춰 AI가 새롭게 바꿔주는 것도 가능해요. 그날그날 기분에 맞춰 음악을 ‘대신 골라주는 친구’ 같은 기능이죠.
✔️ 고객이 뭘 골라야 할지 고민할 때, 대신 제안해주는 방식이에요.
✔️ “오늘 피부 고민이 있으신가요?” → [건조함] 선택 → 관련 루틴 콘텐츠, 제품 추천
✔️ 제품이 많을수록 이렇게 질문을 통해 좁혀주는 방식이 효과적이에요.
✔️ 고객은 “이 브랜드 내 상황을 잘 이해하네”라는 인식을 갖게 됩니다.
🛍️ 11번가 AI피드 – 나한테 필요한 상품, 알아서 골라 보여주는 쇼핑몰

자료 출처: 11번가
11번가는 생성형 AI 기반 쇼핑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Ai 피드’를 시작했습니다.
AI MD가 판매 순위와 고객 리뷰를 분석해서 인기 상품을 선별하고 SNS 피드 형태로 핵심 정보를 요약해 보여주며 고객은 ‘피드’를 통해 쇼핑 콘텐츠를 탐색하고, 버튼 하나로 AI에게 질문도 할 수 있는 것인데요.
Ai 피드 사용 이후 일평균 순방문자(UV)가 이전 대비 49% 증가, 댓글 작성 수도 28% 증가하는 등 사용 반응도 함께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 자사몰이나 쇼핑 채널에서 고객 행동(클릭·관심) 기반으로 제품 추천 메시지나 콘텐츠 피드를 자동으로 제공할 수 있어요.
✔️ 최근 본 상품과 비슷한 인기 제품 3가지 소개드려요
✔️ 고객은 “내 취향을 반영해주네”라는 신뢰를 느끼고 쇼핑이 더 편해집니다.
🔎 네이버 AI 브리핑 – 긴 정보보다 먼저 핵심 요약 보여주기 서비스

자료 출처: 네이버
네이버는 검색 UX에 'AI 브리핑'이라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검색한 내용에 대해, 관련 정보를 요약 카드 형태로 먼저 보여주는 기능인데요.
예를 들어 “루테인 효능”이라고 검색하면 블로그, 뉴스, 커뮤니티 등 다양한 정보를 모아 핵심만 추려서 한눈에 정리해 보여주는 구조입니다.
길고 복잡한 글을 일일이 읽지 않아도 요점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다보니 이 기능이 적용된 페이지는 페이지 체류시간이 22% 증가, 기존 콘텐츠 대비 클릭률은 8%포인트 상승 했다고 합니다.
✔️ 고객이 제품이나 정보를 탐색할 때 긴 설명보다 한눈에 요약된 정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요.
✔️ 예를 들면 제품 상세페이지에 “3줄 요약 보기” 버튼 추가
“이 제품은 흡수 빠름 / 후기 만족도 높음 / 휴대 간편하다는 반응이 많아요”
✔️이렇게 정리해주면, 고객은 정보 탐색이 훨씬 편하고 "이 브랜드는 진짜 나를 배려하네”라는 인식을 갖게 됩니다.
우리 브랜드도 바로 적용해볼 수 있어요. 기술 없이 가능한 실행 전략
앞서 소개한 Spotify, 11번가, 네이버 사례는 모두 대기업이 직접 AI를 개발하거나 외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구조인데요. 그렇다면 기술팀도 없고, 예산도 한정적인 브랜드는 어떻게 AI 마케팅을 시도해볼 수 있을까요?
사실 방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고객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만 묻고 그에 맞는 콘텐츠나 제품을 안내하는 구조만 설계해도 충분히 ‘AI가 만들어주는’ 마케팅 퍼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전 시나리오 예시]
① 탐색 – 고객 고민을 가볍게 묻는 챗봇 시작
- 도구: 카카오톡 채널 + 오픈빌더
- 구성: 프롬프트 기반 질문형 챗봇

💬요즘 어떤 고민이 있으세요?
👉 [피로감] [스트레스] [수면] 중 택 1
👉 선택에 따라 관련 콘텐츠 or 제품 링크 제공
② 관심 – 채널톡/네이버톡톡으로 실시간 반응 기반 추천
- 도구: 채널톡 / 네이버 톡톡
- 활용 방식: 고객이 클릭한 콘텐츠/상품에 따라 자동 추천 메시지 발송

👀고객이 ‘스트레스 개선 제품’ 상세페이지 방문
👉 10분 후 “함께 보면 좋은 루틴 콘텐츠 1편” 자동 메시지 전송
👉 클릭 시 블로그 콘텐츠 연결
③ 전환 – 제품/리뷰 요약 콘텐츠 제공으로 구매 유도
- 도구: Notion AI + 스마트스토어 연동 / 자체 블로그
- 활용 방식: 상세페이지에 “3줄 요약 보기” 버튼 삽입, 블로그 후기 요약 콘텐츠 하단에 CTA 버튼 삽입

🛒“흡수가 빠르고, 피로감 완화에 효과 있었다는 후기가 많아요.”
👉 지금 제품 보러가기
④ 반복 – 리치 메시지로 리마인드 / 재추천 발송
- 도구: 카카오톡 채널 리치메시지 예약 발송 기능
- 활용 방식: 구매 이후/장바구니 담은 후 5~7일 뒤 자동 발송, 이전 관심사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나 신상품 추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새로운 루틴 콘텐츠가 도착했어요! 고객님 컨디션에 맞는 제품도 함께 준비해봤어요 :)”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흐름'입니다.
즉, 복잡한 개발 없이도 고객의 고민을 듣고 그에 맞는 콘텐츠를 제안하고 구매 전환 후 다시 한번 자연스럽게 연락을 이어가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만 잘 설계해도 브랜드 입장에서는 더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고객 반응을 만들 수 있는 효율적인 마케팅 퍼널이 완성됩니다.
스튜디오펍시가 만드는 AI 를 활용한 마케팅 퍼널 전략
스튜디오펍시는 기술보다 흐름과 실행 전략에 집중합니다.
특히 AI를 직접 개발하지 않아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퍼널 구조를 설계합니다.
✔️ 빠르게 클릭하게 만드는 콘텐츠 구조 설계
AI 요약 도구(Notion AI, GPT API 등)를 활용해 리뷰·블로그 콘텐츠를 핵심만 추린 요약 콘텐츠로 가공
👉🏻 3줄 요약 보기 버튼, 고객이 많이 말한 키워드 등으로 전환 유도
✔️고객 흐름에 맞춘 자동화 타이밍 설계
고객의 클릭/장바구니/구매 이후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반 추천 로직 or 예약 메시지를 설정
👉🏻 비슷한 고객이 함께 본 콘텐츠, 다음 추천 루틴 안내 와 같은 메시지 자동화
✔️ 도구에 맞춘 실행 전략 구체화
카카오톡 오픈빌더, 채널톡, 네이버 톡톡 등과 간단한 GPT 요약 API를 연결
👉🏻질문형 챗봇 → 콘텐츠 추천 → 후기 요약 → 리마인드 메시지까지 하나의 퍼널 흐름으로 실행
이 퍼널 구조는 고객이 망설이지 않게 하고 한 번 떠난 고객과도 다시 연결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지금 우리 브랜드 상황에 맞는 AI 퍼널 전략 진단부터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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